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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팬텀싱어 시즌4, 원픽은 누구?

팬텀싱어 시즌1, 2는 거의 다 봤고

3는 아예 못봤고

오랜만에 하는 시즌4는 한편도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성악이나 뮤지컬에 이렇게 능력자들이 많은지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쨌든 시즌4를 보며 애정이 가는 출연자들이 많은데요

 

원픽을 꼽자면 바로 빅3 김지훈, 오스틴킴, 진호 입니다

희한하게도 모두가 다른 팀이군요

 

원픽은?

우선 김지훈. 사실 순위가 오스틴킴에서 바뀐 케이스인데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김지훈은 혹평도 들었다가 아슬아슬하게 죄다 제치고 올라온 실력꾼입니다

중간에 김지훈이 고개를 떨구며 '왜 안되지?'라는 생각을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결국 테너 진원을 만나면서 진지맛집이 되고 본격 겨루기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게 되는데요

김지훈은 상당히 겸손하면서 재미도 있고 아재스러우면서 조금은 웃긴

뮤지컬 배우지만 성악을 전공한 경력을 밝히며 '역시~'를 자아냈는데요

무튼 보면서 팬이 된 케이스 입니다 ^^

 

그리고 오스틴킴. 굉장한 노력자에 엄청난 실력자임이 보이는데요

운동으로 다져진 몸과 개구진 모습

실력은 모든 옥타브를 아우르는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실력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진호. 펜타곤을 잘 모르지만 아이돌 중에 숨은 실력자들이 많다더니

어쩜 이런 친구가 있었는지

특히 프로듀싱 능력 뛰어나고 리더십도 있고 가창력도 아주 좋은데

마지막에 떨어 뜨릴까봐 내심 노심초사했는데 역시~

 

노력으로 실력을 뛰어넘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가진 친구들이 정말 보기 좋던데

남들에게 귀감이 되는 케이스여서 아주 만족

 

탈락자 중 가장 아까운 사람

그리고 또 한 명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굉장히 잘하고 임팩트 있고 실력도 모자르지 않지만 정말 아깝게 최후에 떨어진 1인

바로 림팍 입니다

 

토너먼트에서 가장 하드캐리하며 파트너를 끌고 올라가며 

진정한 실력을 보여줬는데요

솔직히 너무 아깝습니다

팀을 잘못 만난 것 같기도 하고 지금 결승에 올라온 3팀중에 바뀌었으면 하는 사람도 있고요

모쪼록 안타깝습니다

 

이제 리베란테, 포르테나, 크레즐 3팀의 생방 결승만 남아 있는데요

리베란테의 노현우는 강렬하고 인상 깊은 바리톤이면서 팬텀싱어 우승팀에 강력한 바리톤이 있었다는

사실을 견주어 보면 상당히 강력한 팀인데요

 

녹화 방송에서 포르테나의 노래가 워낙 좋았고 점수 차이가 2팀과는 확연하게 달라져서

특히 방청객의 점수가 이렇게나 차이날 줄은 몰랐지만

마지막 생방만 남은 상황입니다

 

결승전 3팀 분석

노현우는 학생 바리톤으로 가장 놀라운 실력을 뽐내고 있고

매 순간 임팩트가 있어 가능성이나 잠재력 포텐이 가장 충만한 친구

진원은 김지훈을 만나 빛을 본 케이스가 아닌가 싶고

김지훈은 두말할 것도 없이 자신의 실력에 비해 겸손하고 늘 밝은 모습이 아주 좋음

 

엄청난 실력자 오스틴킴을 필두로

펭귄 테너는 팀을 잘못 만나도 두각을 나타내는 성량이 일품이고

서영택은 그야말로 숨은 고수가 아닌가 싶은 사람

맑은 눈을 가지고 서글서글한 인상에 노래 톤이나 발성이 아주 독특해 기억에 남는

서영택도 참 잘되는 길에 올라탄 케이스

 

내심 서영택이 리베란테의 테너로 가길 바라고 있었지만 ㅡ.ㅡ;;;

동규 행님이야 카운트테너다운 노련함과 출중한 고수들의 스승 느낌

 

크레즐에서는 단연 임형규의 천재적인 노래솜씨

뮤지컬 배우라는데 한 번 꼭 보고 싶은 가창력의 소유자

진호는 결승까지 올라와 줘서 너무 고맙고 진정한 가창력을 가지고 이제야 더욱 빛을 보는 것이 아닌가 싶은

대기만성형 스타 (물론 펜타곤을 잘 모르기에...)

 

승민은 랩 바리톤과 함께 숨겨놓은 춤 실력이 대박인 재미있는 친구

 

아무튼 팬텀싱어 시즌4는 우승팀에 상관없이 유일하게 3팀이 모두 흥할 것 같은 느낌과

가장 성공한 시즌이 아닐 지

내심 기대해 봅니다